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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도시농업 1호 유병상 대표, 하남시 최초 치유농업사 되다.

2022.01.25 10:09 수정 2022.01.25 10:10
농업법인 하남드림팜 유병상 대표는 지난 8일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을 하남시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사는 2020년 3월 제정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가자격증으로, 식물을 가꾸고 동물과 교감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심리적, 신체적 건강 등을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력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6월 전국 11개 양성기관을 지정해 치유농업사 2급 양성과정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위탁해서 교육을 진행했다. 142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440명여명의 응시생들은 지난해 11월 1차 시험을 치렀고, 그중 250명이 통과해 지난 8일 2차 시험을 진행했다.
처음으로 실시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93명이 최종 합격했다.
하남시 최초 합격자인 유병상 대표는 "이번 국가자격증을 토대로 동ㆍ식물 등 농업 자원을 활용해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초 중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장애인이나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보다 질 높은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병상 대표는 20여 년 동안 서울에서 대입 학원을 운영하다가 2017년 초 하남시에 농업법인 드림팜을 설립하면서 하남시 도시농업 1호 영농인으로 더 유명하다. 어린이 농촌체험학습장인 드림팜은 수삼보다 사포닌 성분이 8배 높은 새싹인삼을 재배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어린이들이 계절별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농장과 아메리카왕거저리와 밀웜, 꽃벵이, 쌍별귀뚜라미, 백강잠, 장수풍뎅이, 애벌레 등 식용곤충체험장을 조성되어 있다.

<체험문의>
주소 :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34번길 34-2
전화번호 : 031-792-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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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협 hanam_jebo@hakyung.co.kr

출처 : 하남경제신문(http://www.hakyung.co.kr)

하남서 국가공인 제1호 치유농업사 배출…유병상 농업법인 드림팜 대표

2022. 01. 25 오후 3: 55
하남시에서 국가공인 제1호 치유농업사가 배출됐다.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농업법인 드림팜㈜과 곤충체험랜드 등을 운영하는 하남시 도시농업 1호 유병상 대표(63)가 지난 20일 치유농업사 2급에 합격했다.

치유농업사는 식물을 가꾸고 동물과 교감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력이다. 치유농업사 2급이 되기 위해서는 전국 11개 대학 양성과정에서 142시간 교육을 이수한 뒤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1차(객관식)와 2차(주관식) 자격시험(최종과락 60점)에 합격해야 한다. 치유농업사 1급은 2급 자격을 갖춘 뒤 5년의 실무 경력을 쌓으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전국에서 5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상 대표는 “식물이나 동물 등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인 만큼 다양한 계층을 위해 질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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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도시농업 1호 유병상 대표

경기일보 (2020. 06. 10)

새싹인삼의 보급화 등으로 도시농업의 틀 일궈낸 영농인

어린이 농촌체험학습장 운영은 물론 새싹인삼의 보급화 등을 통해 도시농업의 틀을 일궈낸 영농인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농업법인 드림팜㈜과 곤충체험랜드 등을 운영하는 하남시 도시농업 1호 유병상 대표(61)다.

20여 년 동안 서울에서 대입 학원을 운영했던 유 대표는 직업전선에서 물러나 지난 2017년 초 자신이 태어난 하남시 검단산로 34번길 3천㎡농지에 농업법인 드림팜을 설립했다.

유 대표는 이곳에서 수삼보다 사포닌 성분이 8배 높은 새싹인삼 4천여 주를 재배하는 데 성공, 지역에서 손 쉽게 새싹인삼을 찾을 수 있게 했다. 또 어린이들이 계절별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농장과 아메리카왕거저리와 밀웜, 꽃벵이, 쌍별귀뚜라미, 백강잠, 장수풍뎅이, 애벌레 등 식용곤충체험장을 조성했다. 

이런 도시농업활동으로 유 대표는 올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농촌에듀팜 육성사업’에 선정, ‘하남시 도시농업 1호’라는 칭호와 함께 5천만 원의 경기도비를 지원받는 영광을 안았다.

앞서 유 대표는 지난 2015년 ‘모두의 곤충’ 이사로 근무하면서 곤충의 세계를 접하고 이듬해 곤충교육 이수한 뒤 2017년 곤충컨설턴트 1ㆍ2급은 물론 도시농업관리사, 진로직업체험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잇달아 획득했다. 

현재는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 초ㆍ중ㆍ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식량곤충과 진로직업체험 등을 주제로 한 강의 활동도 병행, 학생들에게 다채로움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그는 “시골의 전업농은 점점 축소되는 반면 도시농은 급속도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농업에 대한 사전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친환경 기술과 품종, 텃밭디자인, 식재식물 선정 등을 돕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식용곤충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유 대표는 “곤충은 40%에서 많게는 70%까지 양질의 단백질과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3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식용곤충을 ‘작은 가축’으로 명명하는 등 이미 전 세계가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곤충교육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의외로 관심도와 호응도가 높다는 것”이라며 “먹거리로써의 곤충에 대한 혐오감도 있지만, 곤충학과 진학을 꿈 꿀 정도로 관심도가 크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곤충산업의 발달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관심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접 키우고 먹어보며 곤충의 식용적 가치를 충분히 느꼈지만, 곤충사육농가들은 너나할 것없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곤충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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